유형문화재
오충사
여수시문화원
2024-02-27 10:2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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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문
∗ 지정번호
∗ 시대
∗ 소재지 여수시 삼산면 순죽리
∗ 규모
∗ 지정연월일
여수시 삼산면 손죽리 1164번지 위치한 사당으로 녹도만호 이대원 장군은 선조 20년(1587) 2월 손죽도 해역에 침입한 왜구와 싸워 대승을 거두었다. 그러나 10여일 후 왜구가 다시 침입하자 전라좌수영에 지원을 요청하고 손죽도 해역으로 출동하여 맞서 싸웠으나 대승을 시기한 전라좌수사 심암이 지원을 하지 않아 끝내 전사하였다.
이 전투에 떠나기 전 지은 절명시 '진중에 해 저무는 바다를 건너와 슬프다 이로운 군사 끝나는 인생 나라와 어버이께 은혜를 못 갚아 원한은 구름에 엉켜 풀릴길네'가 전한다. 사당은 인조 15년(1637)에 세워졌다고 하며, 그 이 전인 선조 23년(1590) 또는 선조 30년(1597)이라는 기록이 있으나 모두 전거가 불확실하다.
건물은 초가로 봄과 가을에 제사를 지냈으나 퇴락과 수리가 거듭되어 오다가 1983년 마을 주민의 정성으로 현재 사당 건물을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.손죽도 마을 앞 대지 60평, 건평 5평의 목조 기와집이며 충열사(忠烈祠)라 현판을 건 솟을 대문 형식의 쌍여닫이 출입문이 있고 고목이 우거져 있는 경내를 기와 담장으로 둘러 정돈이 잘 되어 있다. 제는 음력으로 3월 3일에 모시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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